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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빛낸 주역에 감독 송승환-배우 유준상 등 선정

창작 뮤지컬 시상식 '예그린어워드'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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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8.21 17:42:00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창작 뮤지컬 시상식 '예그린어워드'에서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감독이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했다.(사진=스토리피)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만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시상식 '예그린어워드' 수상자(작)이 발표됐다.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예그린어워드는 뮤지컬인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은 "모든 뮤지컬인의 화합과 응원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에 수상자를 발표함으로써, 시상식 당일의 결과에 주목하기보다는 한 자리에 모인 서로를 진정으로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그린어워드는 총 11개 부문을 시상한다. 예그린상, 혁신상, 흥행상 등 기존 시상 부문에 더해 리메이크상, 올해의 배우상, 올해의 신인상, 크리에이티브상, 디자이너상 등 5개 부문이 신설됐다.


제4회 예그린어워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사)한국뮤지컬협회에 등록된 단체의 창작 뮤지컬 중 서울에서 10일 이상 공연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작)은 아래와 같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감독이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했다. 송승환 예술감독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난쟁이들' 등의 작품 뿐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발굴, 제작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뮤지컬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창작 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가장 독창적이고도 혁신적인 작품에게 주어지는 혁신상을, 뮤지컬 '그날들'은 관객들로부터 성원과 뜨거운 반응을 얻은 흥행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 부문이자 마지막 공연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룬 작품에게 주어지는 리메이크상은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차지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부문에는 '뚝딱하니 어흥!'이 아시테지상을 거머쥐었다.


창작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 중 가장 기여도가 높은 배우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배우상은 유준상(뮤지컬 '그날들')에게 돌아갔으며, 루이스 초이(뮤지컬 '파리넬리')는 주요 배역을 맡은 지 2년 이내의 배우들 중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를 선정하는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뮤지컬 '난쟁이들'의 황미나 작곡가와 이지현 작가가 창작 뮤지컬 아이템 개발에서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인물을 치하하는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했다. 이어 무대에 올려진 창작뮤지컬 공연의 조명, 무대, 의상, 영상, 음향 등의 영역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디자이너상은 정재진 영상디자이너(뮤지컬 '신과 함께')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8월 24일 오후 5시부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진행된다. 이날 (사)한국뮤지컬협회 협회원의 투표를 통해 뽑힌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과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의 주인공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24일까지 충무아트홀 일원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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