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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조승우-규현, 3인 3색 '베르테르'로 변신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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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09.21 15:24:31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베르테르 역의 (왼쪽부터)엄기준, 조승우, 규현의 3인 3색 포스터가 공개됐다.(사진=CJ E&M)

11월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제작: CJ E&M, 극단 갖가지)가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은 배우 엄기준, 조승우, 규현의 3인 3색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창작 15주년을 맞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이번 포스터는 서정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주는 작품의 정서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공개된 인물 포스터 속 엄기준, 조승우, 규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베르테르를 표현한다. 엄기준은 깊은 사랑과 그리움, 고뇌를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조승우는 사랑을 간직한 한 남자의 따뜻한 미소를 표현했고, 처음으로 베르테르 역에 도전하는 규현은 막 움튼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보여준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00년 초연 이래 총 10차례 공연,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1월 10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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