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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 "뮤지컬 '뉴시즈' 한국에 첫선 설레"

아시아 초연 앞두고 공개 오디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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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10.05 18:07:37

▲뮤지컬 '뉴시즈'가 내년 4월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에 선보인다.(사진=오디컴퍼니)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뮤지컬 '뉴시즈'(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를 2016년 4월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에 선보인다.


1992년 영화 개봉과 DVD 발매로 선보인 '뉴시즈'는 디즈니 뮤지컬 영화 중 무대 버전으로의 각색 요청이 많았던 작품이다. 이후 알란 멘킨의 음악과 잭 펠드먼의 가사, 하비 피어스틴의 극본으로 디즈니 씨어트리걸 프로덕션에서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제작됐다.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은 제프 칼훈이 연출, 그리고 뉴시즈로 2012년 토니 어워즈를 수상한 크리스토퍼 가텔리가 안무를 담당했다. 브로드웨이에서 총 1005회차의 공연이 이뤄졌고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투어 공연이 진행 중이다.


'뉴시즈'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미국 신문팔이 소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뮤지컬은 세기의 전환기를 맞은 뉴욕 시를 배경으로, 길 위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누더기 10대 '뉴시즈' 소년들의 리더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뉴스보이 잭 켈리의 열성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출판 거물인 조세프 퓰리처와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뉴스보이들이 부담하는 배급료를 인상하자, 잭은 도시 전역의 뉴시즈들을 모아 정의를 위해 싸울 때라고 결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뉴시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희망이라는 강력한 주제의식을 지닌 작품이다. 밑바닥 인생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삶의 희망, 정의, 그리고 사랑 등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 시대의 이야기를 진중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다"며 "이미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 받았고,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뉴시즈'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한국 프로덕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6년 아시아 초연은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오디컴퍼니는 공연의 기본 구조는 가져오되 세부적인 사항을 한국 관객에 맞춰 변용시키는 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드라큘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오디컴퍼니는 '뉴시즈'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10월 5~19일 오디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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