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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김진수, 앙코르 연극 '취미의 방' 무대 올라

유태웅-정희태-김늘메 등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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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5.10.09 17:39:58

▲(왼쪽부터)서범석, 김진수, 유태웅, 정희태가 앙코르 연극 '취미의 방'에 캐스팅됐다.(사진=연극열전)

지난해 '연극열전5' 네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 코미디 연극 '취미의 방'이 11월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제작사 ㈜연극열전은 초연에 출연한 서범석, 김진수, 최진석 외에 유태웅, 정희태 등 2015 앙코르 공연에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을 공개했다.


연극 '취미의 방'은 국내에서는 연극 '키사라키 미키짱'의 작가로 알려진 코사와 료타의 최신작이다. 일본에서 첫 선을 보였던 당시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까지 전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품격 있는 네 남자가 오직 각자의 취미 생활만을 위해 만들어진 비밀 공간인 '취미의 방'에 모여 취미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실종 사건 수사를 위해 갑작스레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 받은 네 남자가 내세우는 기발한 알리바이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살벌한 반전이 계속 이어진다.


故김광석의 노래로 구성한 음악극 '바람이 불어오는 곳' 초연과 창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작/연출을 맡앗던 김재한이 새롭게 연출을 맡는다. 그리고 배우 서범석, 김진수, 최진석, 김늘메, 지일주, 안재영, 백은혜 등이 초연에 이어 앙코르 공연도 함께한다.


여기에 '감격시대' 'TV소설 삼생이' '야인시대'에 출연한 유태웅, '미생'에서 정과장 역으로 주목받은 정희태, 그리고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맹상열, 주민진, 송유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연극 '취미의 방'은 11월 28일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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