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김수로, 신라시대 설화 재해석 음악극 '밀당의 탄생' 선보여

12월 대학로 TOM 2관서 개막…김도빈-백은혜 등 출연

  •  

cnbnews 김금영⁄ 2015.10.28 11:28:50

▲음악극 '밀당의 탄생'이 12월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출연 배우들. (각 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서동 도령 역의 김도빈-신재범, 선화 공주 역의 백은혜-김다혜-양서윤, 해명 왕자 역의 오대환-김대곤-정승준.(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2011년 초연된 코믹 연애사극 '밀당의 탄생'이 돌아온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음악극 '밀당의 탄생'을 올 12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당의 탄생'(부제: 선화공주 연애비사)은 신라의 선화 공주와 백제의 서동 도령이 여성들과 남성들의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선수였다는 설정 아래, 삼국유사 속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코믹 연애사극이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하며 관심 받았다. 올해 돌아오는 '밀당의 탄생'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를 선보인 서윤미 연출과 공연계의 떠오르는 흥행 강자 김수로 프로듀서가 함께 한다.


잘 나가는 선수였지만 선화 공주에게 푹 빠지게 되는 서동 역에는 서울예술단 소속 단원으로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신과 함께 - 저승편' '쓰릴 미'에 출연한 김도빈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뮤지컬13'에서 활약한 신재범이 더블 캐스팅 됐다.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하는 철부지에서 내숭 100단 요조숙녀를 오가는 신라시대 선화 공주 역에는 연극 '취미의 방'과 뮤지컬 '난쟁이들' '심야식당'에서 활약한 백은혜가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연한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무한동력'에 출연 중인 김다혜, 뮤지컬 '고래고래'에서 주목받은 신인 배우 양서윤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선화 공주의 정혼남이자, 신라 최고의 신랑감인 해명 왕자 역에는 뮤지컬 '전국노래자랑' '궁' '판타스틱스'에 출연한 오대환이 초, 재연에 이어 출연한다. 그리고 뮤지컬 '빨래'와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 '러브 액츄얼리'에서 열연한 김대곤과 뮤지컬 '고래고래'와 '아가사'에서 호평 받은 신인 배우 정승준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또한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젊음의 행진'의 최정화와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리걸리 블론드'의 이현아가 멀티맨 고수 역을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번갈아 맡는다. 서동의 시종 남이 역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캣츠'에 출연한 강인영이 재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고, 연극 '택시드리벌'과 뮤지컬 '아가사'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안두호가 더블 캐스팅됐다. 선화 공주의 의리 있는 시종 순이 역에는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사랑하니까'의 배우 김해정이 초, 재연에 이어 출연한다.


한편 음악극 '밀당의 탄생'은 올 12월 8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