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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상영관 기술과 이색 소재 영화의 만남, '검은 사제들' 스크린X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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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11.03 11:44:27

▲영화 '검은 사제들' 스크린X 시연 모습.(사진=CGV)

(CNB저널 = 왕진오 기자) 김윤석, 강동원 주연 화제작 ‘검은 사제들(각본/감독 장재현)’이 ‘스크린X’로 관객들과 만난다.

CGV는 ‘검은 사제들’ 스크린X 버전을 개봉일인 11월 5일부터 CGV 홍대, 용산, 판교, 원주, 대구, 대전, 포항, 광주상무, 서면 등 전국 CGV 26개 극장 스크린X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한다고 밝혔다. 

‘검은 사제들’은 전체 러닝타임 중 약 25 분이 스크린X로 표현됐다. 스크린X를 위한 일부 현장 촬영과 CG 등을 통한 에디팅 작업을 통해서 3면 영상을 구현해 냈다.

특히 최초로 영화 제작 초기부터 스크린X 상영을 염두해 진행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시야의 확장성 면에서 ‘검은 사제들’의 스크린X 버전은 몰입감을 증폭시킨다.

관객들에게 2D와는 또 다른 입체적인 느낌을 전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화에 빠져들도록 하는 스크린X의 장점을 십분 살려냈다.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풍성하게 담아낸 영상들이 미스터리 장르만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스토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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