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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조은정 교수,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2' 발간

서양미술사학자인 조은정 교수와 동양화가 조은령 자매가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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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01.21 11:54:03

▲(사진= 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조은정(사진, 47세) 교수가 언니 조은령(48) 동양화가와 공동으로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 2'(다산초당)를 발간했다.


책은 동생인 조은정 목포대 미술학과 교수가 서양 미술을, 언니인 조은령 동양화가가 동양 미술을 맡아 저술했다.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는 그동안 따로 다뤄졌던 동양과 서양 미술사를 하나의 틀 안에 두고 어느 한쪽이 더 뛰어나지도, 뒤지지도 않았음을 알려준다. 또 동·서양 미술이 같은 시기에 어떻게 성장하고 또 전개되고 있는지를 독자들이 가늠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 (사진= 다산초당)

조 교수는 "동양, 서양 미술사를 볼 때 이분법적으로 해당 지역의 특정 자연관으로만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지도교수의 말이 이 책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조 교수는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대학교 역사와 고고학과에서 선원근법의 기원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목포대 미술학과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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