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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2016년 첫 온라인 경매 진행

'제12회 eBID NOW - 고가구전' 25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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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2.19 18:01:58

▲서울옥션 '제12회 eBID NOW'에 출품되는 한국 전통 고가구, 조각품, 회화로 연출한 홈 아트 인테리어.(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2월 25일 오후 1시부터 2016년 첫 온라인 경매 '제12회 eBID NOW - 고가구전' 온라인 경매를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또한 18~25일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경매 응찰 전 경매 출품작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도 진행한다.


이번 경매는 '코리안 트래디셔널 아트 - 고가구(Korean Traditional Art - 古家具)'와 '프린트(Prints)' 그리고 '아트 워크(Art Works)'까지 3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코리안 트래디셔널 아트 - 고가구' 섹션에서는 봄을 맞이해 색다른 홈 인테리어를 제안하고자 한국 전통 가구 60여 점을 선별해 소개한다. 조선시대 후기에 대나무로 만들어진 '죽제찻장'을 비롯해 붉은 컬러가 눈에 띄는 '홍칠나전장생문찻장'과 단아한 멋의 '화류나무 소재의 찻장'도 눈길을 끈다.


또한 주방 기능을 가진 고가구로 소반, 교자상, 사각반, 뒤주, 삼층찬장 등도 출품된다. 전통상은 제작 소재가 천연 나무라 멋스러우면서도 다양한 생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작가는 최소 20만 원에서 120만 원까지 다양하게 출품된다.


이 외에도 옷을 거는 용도로 사용된 의걸이장, 공부를 위한 서탁, 곡물을 보관한 뒤주, 각종 소품 등을 보관하는 함 등이 출품된다. 또한 장방형으로 집안의 각종 다양한 물품 등을 보관하는 받닫이, 궤 등도 여러 점 선보인다.


서울옥션 측은 "고가구 섹션은 낮은 추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매를 시작하기 때문에 평소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집안을 꾸미고자 한다면 적합한 아이템이 될 법하다"고 밝혔다.


▲다카시무라카미, '플라워 볼(Flower Ball)'. 71 x 71cm.(사진=서울옥션)

'프린트'라는 주제의 두 번째 섹션은 유명 작가의 원화를 프린트로 제작해 한정 에디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총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본의 유명 팝아트 작가 다카시 무라카미의 플라워 주제 작품 2점, 베네수엘라 출신의 헤수스 라파엘 소토의 '무제', 이우환의 '조응', 프란시스 베이컨의 '무제', 호안미로의 '무제' 등이 출품된다.


마지막으로 '아트 워크'는 집안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조각품과 회화는 물론, 사진작품과 민속화, 서예 작품 총 81점을 선보인다. 조각품으로는 요시모토 나라의 '도기 라디오(Doggy Radio)'와 야요이 쿠사마의 '펌킨(Pumkin)' 등이 각각 추정가 200만 원, 900만 원에 출품된다. 사진 작품으로는 사진작가, 배병우 작가의 작품도 2점 출품되는데, 그 중 '제주 성읍'은 추정가 300만 원~500만 원에 선보인다.


단색화도 5점 나온다. 박서보, 하종현, 윤형근, 서승원, 김기린 작가의 작품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박서보의 '묘법'은 추정가 5000~8000만 원, 하종현 '접합'은 4000~8000만 원, 윤형근 '무제'는 1300~2500만 원, 서승원의 '무제'는 2000~5000만 원, 마지막으로 김기린은 '무제'라는 타이틀을 지닌 2개 작품이 출품되는데 추정가는 900~1500만 원으로 동일하다.


한편 출품작은 서울옥션 강남점이 위치한 호림아트센터 1층 S-Space에서 2월 25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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