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중국 30개 도시 투어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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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8 17:47:15

김금영 기자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공연 나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중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사진=PMC프러덕션)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다시 한 번 중국 관객 몰이에 나선다.

PMC프러덕션은 '난타'가 5일 중국 허난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30개 도시 투어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중국 공연이다. 중국의 북경보리극원관리유한공사의 러브콜을 받아 진행됐다. 허난, 옌타이, 웨이팡, 위해, 칭다오, 대련, 심양, 산시, 타이저우, 흐어페이, 난징, 마안산, 창수, 장지아강, 원저우, 닝보어, 저우산, 창저우, 우시, 쿤산, 이싱, 시아먼, 이춘, 지안, 충칭, 황강, 우한, 한단, 우란치아터, 상해 총 30개 지역을 방문한다.

광저우에는 최근 난타 전용 극장이 개관해, 이번 30개 도시 투어가 '난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MC프러덕션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중국 투어를 발판으로, 중국 내 공연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거대한 시장을 갖춘 중국과, 한국의 대표 공연 콘텐츠 '난타'가 서로 협력하면서 아시아의 공연 시장을 넓히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난타'는 2월 말 기준 관람객 1112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명동, 충정로, 홍대 난타극장과 제주 난타극장, 태국 방콕 난타극장, 중국 광저우 난타극장 총 6개의 전용관이 운영 중이다.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