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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관객과 기부 문화 나누는 '그린 티켓' 캠페인 진행

기부 금액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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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4.18 10:34:12

▲뮤지컬 '위키드' 공연 장면. 개막을 앞두고 관객과 기부 문화를 함께 나누는 '그린 티켓'을 진행한다.(사진=클립서비스)

뮤지컬 '위키드'가 개막을 앞두고 오늘(18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에서 '위키드 그린티켓'을 단독 오픈 한다.


그린티켓은 티켓 한 장당 100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기부 금액만큼 추가로 '위키드'의 초록마녀가 ​기부, 총 2000원이 기부된다.


그린티켓 캠페인은 공연 전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모인 기부금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7월 12~31일 공연의 A,B석 예매 시 참여할 수 있다. 그린 티켓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드'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 네이버 예약 홈페이지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키드'는 극 중 선과 악, 우정, 다름에 대한 이해, 동물 및 약자를 위한 보호 등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웨스트 엔드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기부 행사 '위키드 데이'를, 호주 공연에서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한국 공연 역시 2012년 초연에는 에코 캠페인, 2013년 한국어 초연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산간 어린이 지역들을 공연에 초대하는 '1만 그린하트 캠페인' 등 그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는 극 중 초록마녀 엘파바가 동물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강력한 마녀로 변신하게 되는 작품의 메시지를 담아 동물 보호단체에 기부를 하는 그린티켓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은 '위키드' 그린티켓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15% 할인도 받고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며 "작지만 소중한 동참을 함께 하며 뜻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페라의 유령'과 '라이온 킹'에 이어 브로드웨이 사상 박스오피스 총 매출 1조 원(10억 달러)을 최단 기간에 돌파한 작품이다. 올해 공연엔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등이 출연한다. 5월 18일~6월 19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2일~8월 2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단 7주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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