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사업 확대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하기로 해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오른쪽)과 황선혜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19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문화예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예술의전당)

복합문화예술기관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19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정부 3.0 협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분야 상호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양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문화예술행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홍보하고 숙명여자대학교의 문화예술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예술전공생의 현장 활동기회 발굴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연, 전시, 강연회 등 문화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홍보와 진행에 협력하고 ▲국민문화 정체성을 제고하고 문화선진국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문화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문화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개발해 추진한다.

또한 ▲종사자, 학생, 수강생의 복지혜택 증진을 위해 각종 혜택을 개발하고 제공하며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영상물의 확산과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정착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교내상영과 교육자료 활용을 확대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예술전공생의 현장이해를 돕는 기회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서 문화예술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예술의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전공생의 직무관련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