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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맨틱 머슬', SM면세점과 뮤지컬 한류 이끈다

공연 새로 정비하고 외국인 관광객 전용관서 7월부터 본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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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4.29 17:58:15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로맨틱 머슬 쇼'로 재정비를 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사진=링크컴퍼니앤서울)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SM면세점과 손을 잡고 뮤지컬 한류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29일 제작사 ㈜링크컴퍼니앤서울은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로맨틱 머슬 쇼(romantic muscle show)'로 재정비하고 SM면세점과 한류 바람몰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M면세점은 종로구 인사동에 신규 서울 시내 면세점을 그랜드오픈하고 다양한 K-뷰티, K-드라마 콘텐츠와 협력해 한류 마케팅을 전개한다. 뮤지컬 분야 선정작은 '로맨틱 머슬'이 유일하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에 건강을 접목시킨 창작 작품이다. 공연 내 보디빌더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대중들에게 익숙한 셰프 캐릭터, 그리고 건강을 키워드로 다룬다. 이 점이 선정작으로 선발되는 데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로맨틱 머슬 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치고, 1차로 오는 7월부터 약 7개월간 일반 관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기존 한류 바람을 일으켰던 '난타' 등 넌버벌 퍼포먼스와는 다른, 대사와 노래, 춤이 어우러진 진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이번 '로맨틱 머슬'의 선정작 소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작사 측은 이전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 공연을 철저히 준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관 환경에 맞게 군더더기는 과감히 쳐내고 하이라이트 부분에 역점을 두고 수정해, 기존 150분이었던 공연 시간을 약 60~70분으로 줄인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완비해 외국인들도 공연을 보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제작사 ㈜링크컴퍼니앤서울(대표 김희민)측은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작품 구상 초기부터 외국 시장 및 관광객들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기 공연을 결정한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뮤지컬 한류의 바람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르샵과 함께하는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5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로맨틱 머슬 쇼'는 7월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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