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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건축가 최욱, 옛 백남준 집터를 기념관으로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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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 2016.06.10 08:02:33

▲서울 창신동의 백남준기념관을 리모델링 설계하는 최욱 건축가. (사진=원오원아키텍츠)


(CNB저널=안창현 기자)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아 백남준이 성장기를 보낸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옛 집터가 ‘백남준 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백남준이 1937~1949년 12년의 성장기를 보낸 창신동 197번지 소재 한옥은 그간 음식점으로 쓰였다.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백남준 기념관 조성사업을 위해 이 한옥을 매입했고, 최욱 건축가가 기념관의 리모델링 설계를 맡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현재 한옥을 해체해 보수한 후 재조립하는 작업과 함께 상설전시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준공 및 개관은 오는 11월 예정이다.

기념관 실내에는 상설전시 외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협의를 통해 탄생한 작은 주민활동 공간도 마련된다. 이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모임방이자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 백남준에 대한 자료 열람이 가능한 북카페 등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7월 20일 백남준의 탄생일에는 기념관 조성 현황을 알리고 안전한 준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공사 현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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