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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울트라코리아, 역대 최다 약 15만여 명 관객 동원

2만 5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객 포함해 최고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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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6.13 21:34:40

▲울트라 코리아 2016 메인 스테이지 모습.(사진=유씨코리아)

6월 10~12일 3일 간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 울트라 코리아 2016(UMF KOREA 2016, ULTRA KOREA 2016)가 역대 최다 관객 규모인 1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세계 10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서 모인 울트라 코리아 5주년 스페셜 에디션에는 일본, 동남아 일대, 미국 등에서 온 2만 5000여 명의 외국인 관객을 포함해 약 15만여 명의 관객이 모였다. 지난해에 이어 최대 관객 기록을 새로 세웠다.


페스티벌 첫 날,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와 아프로잭(Afrojack)이 열정적이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악스웰-인그로소(Axwell Λ Ingrosso)는 수많은 히트곡을 선사해 스테이지를 가득 메운 관객들이 노래를 모두 따라 부르는 즐거운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드럼 앤 베이스 밴드 체이스 앤 스테이터스(Chase & Status)는 풀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묵직한 베이스의 음악을 선보였다.


▲페스티벌 첫날 공연을 펼친 악스웰-인그로소(Axwell Λ Ingrosso).(사진=유씨코리아)

또한, 마지막 날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데드마우스(deadmau5)가 때로는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때로는 신나는 비트로 관객의 그루브를 이끌어갔다. 무대의 마지막은 아비치(Avicii)가 장식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중단할 것을 선언한 아비치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아비치는 마지막 트랙을 플레이 하기 전 "이번이 내 마지막 울트라다. 그 동안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이 끝난 후 아비치는 본인 페이스북에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프로듀서 아담 루사코프(Adam Russakoff)에게 "나를 끝까지 믿어줘서 고맙다. 울트라 코리아는 나와 아담이 함께 공연을 한 마지막 공연이었다"는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레이든(Raiden), 저스틴오(Justin Oh) 등 한국 아티스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레이든은 아티스트 페데 르 그랑(Fedde Le Grand)의 '킵 온 빌리빙(Keep On Believing)'을 공식 리믹스해 선보였다. 저스틴 오는 관객의 흐름을 노련하게 조율해 호응을 받았다.


▲'울트라 코리아 2016'의 피날레 모습.(사진=유씨코리아)

5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진행된 이번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해 보다 30% 확장된 메인 스테이지의 크기를 비롯해 화려하고 웅장한 하이엔드 무대 프로덕션, 플로어를 휘감는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관객 편의를 위한 파우더룸과 각종 먹거리 부스들 등을 내세웠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함께 선보인 라이브 아트 액티베이션(Live Art Activation)도 업그레이드 됐다. 총 8팀이 참여해 3일간 페스티벌 현장의 곳곳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단순한 뮤직 페스티벌이 아닌 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의 면모를 드러냈다.


울트라 코리아 2016는 사상 최다 관객인 약 1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네이버 V LIVE를 통해 전세계 약 73만 명이 현장의 열기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마무리됐다. 울트라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5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찾은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 이어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움을 보여줄 울트라 코리아의 2017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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