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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 전시동 개관기념전 ‘일곱개의 방’ 개최

6월 17일~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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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06.17 18:22:53

▲'일곱 개의 방' 전시 포스터. (사진 = 서울혁신센터)

 

서울혁신파크의 전시동이 개관함에 따라 개관기념전 일곱 개의 방’이 617~716일 열린다.

 

7개의 공간, 6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생명 네트워크'. 부드럽고 상냥한삶의 자세가 자기생성과 더불어 타자와의 공존을 가능케 함을 의미한다.

 

급격한 도시화와 자본 이데올로기에 의해 쉽게 파괴되거나 사라진 것, 기억되지 못한 것들과의 색다른 관계맺음은 특이한 부드러움과 상냥한 떨림에 의해 가능하다. 서울혁신파크의 역할은 도시 생태 네트워크를 새롭게 형성하는 데 있다따라서 이번 전시는 그물처럼 연결된 생명 네트워크를 가시화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전시는 총 4개의 소분류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동물감각 변용(變容) 5동의 기억 프랙털 네트워크 : 아직까지 기억에 없는 것.

 

일곱 개의 방은 아주 작은 영역에까지 들어와 있는 자본주의의 욕망(소비주의, 도시주의, 물신주의)에 의해 대량생산된 이미지, 코드, 상징체계를 해체하여 궁극에는 다른 차원의 대안적 욕망이 생성되는 지점을 주목한다.

 

주최 측은 특이한 부드러움과 상냥한 떨림은 섬광과 같은 이미지들을 새로운 차원에 접속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철 작가의 작업. (사진 = 서울혁신파크)

 

전시 참여: 금혜원, 김순임, 김승환, 김정언, 박찬원, 성유진, 안경진, 윤성필, 윤정미, 임안나, 이규철, 이한구, 주도양, 한금선 14인의 작가와 55인 신진 작가의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200여 점

 

55인 신진 작가 명단 : 강지형, 구윤정, 권민아, 김덕기, 김도담, 김명진, 김민화, 김민희, 김선열, 김선우, 김세희, 김아람, 김영랑, 김은정, 김인영, 김인혜, 김지수, 김태희, 김홍빈, 나아영, 노경화, 노희정, 박다원, 박새해, 박소라, 박소현, 박승혜, 박지선, 박희원, 반가이, 서수인, 송금희, 심민정, 안정희, 안지원, 엄재형, 이다희, 이산하, 이소희, 이승종, 이예은, 이용은, 이주연, 이창민, 임건희, 장수영, 장지수, 전수만, 정연진, 조미낭, 조정은, 차혜인, 한해동, 허 정, 홍석찬

 

서울혁신파크는 국민의 건강을 치유하던 60년대 국립보건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은평구 녹번동 소재의 공간으로, 사회혁신을 위한 실험실이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공간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전시동은 32개의 건물 중 기존에 시약실로 쓰였던 5동의 새 이름으로 오래된 선반과 벽체 등 60년대 건축 시의 구조를 그대로 살려 리노베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혁신파크 측은 전시동은 앞으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생생한 문화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안나 작가의 작업. (사진 = 서울혁신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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