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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스타 작가를 미리 만난다…'2016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7월 19일 DDP서 개막해 대학생-청년 작가 작업 소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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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6.21 18:05:52

▲'2016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사진=아시아프 사무국)

대학생, 청년 작가의 열정을 볼 수 있는 '2016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이 개막을 앞뒀다.


조선일보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 '2016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이 7월 19일~8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 및 DDP 시민쉼터에서 열린다.


DDP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세 이하 학생 분야인 '아시아프'와 31~59세 일반인 분야인 '히든아티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2008년 구 서울역사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09년 전 국군기무사령부, 2010년 성신여자대학교, 2011년 홍익대학교, 2012년~2015년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된 아시아프에는 8년 동안 27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작품은 5200여 점이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30세 이하 대학생, 대학원생들에게 공모를 통한 전시 기회를 부여하는 기회의 장인 '아시아프'는 젊은 작가들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프' 1회 출신 작가인 부지현 작가는 이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아시아프'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9회째를 맞아 '아시아프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번 축제는 국내를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작가 약 3000여 명 중 아시아프 400명, 히든아티스트 200명, 총 600명의 작품을 총 3부에 나누어 선보인다.


1, 2부는 30세 이하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시아프' 본행사로 진행된다. 3부는 31~59세 숨은 고수 '히든 아티스트' 200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구매 가능하며 전시장 내의 대학생아트매니저 (SAM: Student Art Manager)들이 작품에 대한 설명과 구매 상담을 도와준다. 


지난해 특별기획으로 처음 시작된 '히든아티스트'는 아시아프 참여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30대 이상 숨은 고수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첫 해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선발 규모를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리고 연령대도 30~40대에서 50대까지 확대했다. 아시아프 사무국 측은 "예술가로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작업에 매진해온 작가들에게 작가로서 조명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주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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