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8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포스트-타일'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허 시장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이번 전시가 김해의 도예 문화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며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에 참가한 작가 9명을 대표해 박성욱 작가가 전시에 관한 포부를 전했다. 박 작가는 "오늘은 36도의 뜨거운 날씨지만, 이 온도로는 도자기를 구울 수 없다"고 축사를 시작하며 "1500도의 열기가 있어야 흙은 도자가 된다. 1500도는 도예가의 열정"이라고 말을 이었다.
'포스트-타일'전은 8월 9일~12월 25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돔하우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