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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엘르,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리플레시 앤젤'전 열어

정유림-김정인-천유경-정세윤-허지나 작가 작품을 8월 25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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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8.19 13:49:16

▲정유림, '마차 탄 말'. 장지에 분채, 72.5 x 60cm. 2015.

갤러리엘르 신진작가 공모전이 8월 25일까지 열린다.

신진작가 발굴과 양성을 목적으로 갤러리엘르가 새로운 프로젝트 '리플레시 앤젤(Refresh Angle)'전을 마련했다. 연 1회 열리는 신진작가 선정전으로, 숨겨진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전속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아트페어 및 해외초대전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전시에는 정유림, 김정인, 천유경, 정세윤, 허지나까지 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가치관과 개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유림은 다양한 패턴을 사용해 그녀만의 이상공간 속 사회를 표현한다. 화면 속 수많은 패턴들은 마치 우리의 삶처럼 개개인이 지닌 특징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큰 사회를 이루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한다.


▲김정인, '육탄전'. 캔버스에 오일, 162.2 x 130.3cm. 2016.

▲천유경, '가까이 2'. 캔버스에 오일, 112.1 x 112.1cm. 2016.

김정인은 작품 속 위트 넘치고 개성있는 인물들을 통해 사회 이슈를 풍자한다. 작품 속 배경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의 삶과 사회의 변화 속도를 극적인 상황들로 표현한다. 천유경은 인간의 내면 속 다양한 감정들을 숲,계단 그리고 빛을 이용해 작업한다. 그녀는 '담다'라는 주제로 인간의 내면 심리 속에 자리잡은 다양한 감정들, 즉 불안,욕망,소외감 등을 인물을 통해 전달한다.


현대사회의 모습과 이슈들을 레고블록으로 작업하는 정세윤은 각 작품마다 전동모터를 이용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움직임을 부여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레고 장난감을 통해 사회에 숨겨진 어두운 이면을 들춰낸다. 마지막으로 허지나는 흑과 백의 국한된 이미지를 벗어나 그들 사이로 숨겨진 다양한 색을 표현한다. 스크래치 보드 위의 규칙적인 듯하면서도 자유로운 선들도 눈길을 끈다.


갤러리엘르 측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5명의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 방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윤, '노동의리듬 4'. 혼합 매체, 55 x 55 x 12cm. 2016.

▲허지나, '하이드 앤 씨크(Hide-and-Seek)'. 스크래치 보드에 LED, 460 x 360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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