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작가 크리스틴 썬 킴, '세마(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 수상
▲크리스틴 썬 킴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연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크리스틴 썬 킴(36)이 8월 30일 ‘세마(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에서 태국의 작가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30)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마(SeMA)-하나 미디어아트어워드’는 하나금융의 지원 아래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에 참여한 작가들 중 선정해 수여된다. 이번 공동 수상자에는 각각 상금 25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날 수상자 발표를 한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은 크리스틴 썬 킴에 대해 “몸과 마음이 비유기적인 형태로 변해가는 인간의 신체를 제시하는 작가이며, 이번 전시에선 관객이 몸을 움직여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감상법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래 테크놀러지 사회에 대한 이번 전시의 고찰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연수 breezeme@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