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접할 수 없는 동남아시아의 실험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분더캄머: 동남아시아 실험영화의 방'의 3번째 시리즈가 10월 21일과 28일 부산 감만창의문화촌 사랑방에서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필리핀의 존 토레스 감독의 영화 2편을 상영한다.
10월 21일에는 영화 '이상한 루카스(2013)' 상영이, 28일에는 영화 '후렴은 노래 속의 혁명처럼 일어난다(2010)' 상영과 스카이프를 통한 감독과의 대화가 함께 진행된다.
'분더캄머: 동남아시아 실험영화의 방'은 지난 시리즈로 7월 타이기 삭피싯 감독(태국)과 8월 응우옌 찡 티 감독(베트남)의 영화를 조명했다.
주최 측은 영화 상영 이후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