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작가 황선영이 영국의 차드웰 어워드(The Chadwell Award)에 최종 수장자로 선정된 것이 알려졌다.
차드웰 어워드는 매년 영국 미술대학원 졸업생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1년 동안 런던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 작업실과 5000파운드(약 1000만원), 그리고 개인전을 지원한다.
자선가이자 미술 콜렉터인 앤드류 포스트(Andrew Post)와 메리 에일머(Mary Aylmer)가 후원하는 이 상은 영국왕립예술대학교(Royal College of Art), 영국왕립예술원(Royal Academy Schools), 슬래이드 미술대학(The Slade School of Fine Art)의 석사 졸업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한정한다.
올해 7월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황선영 작가는 10월 1일부터 차드웰 어워드에서 제공한 스튜디오(Bow Arts Studio)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 봄과 가을, 서울과 런던에서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