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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으로 작품 사고 기부하고"…숙명여대 회화과 자선전시,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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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12.22 13:19:28

▲숙명여대 회화과의 자선전 '숙명의 천재들' 포스터 이미지. (사진 = 숙명여대 회화과)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학과장 권희연)는 연말을 맞아 1222~29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우림에서 자선 전시를 연다. 올해 졸업전을 마친 회화과 4학년 학생 30명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한 소품전이다.

 

전시에는 일괄 10호 크기(53 × 45.5)의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30만원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 취지에 공감한 갤러리우림(대표 임명석)은 전시장소 후원을 도왔다.

 

전시를 기획한 권희연 숙명여대 회화과 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젊은 학생들의 기부전시라는 미담을 넘어, 그동안 긴 세월 믿고 키워 온 꿈에 대한 열정이 누군가를 위해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체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젊은 세대들에게 사회진출 이전에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심어줄 수 있다면 앞으로의 우리 삶도 좀 더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선전 참여자는 한국화 전공(지도교수 권희연) - 고연정·권승언·김다혜·김윤이·배지혜·백효진·이세린·이예림·이진경·이하린·장진화·정예빈·조윤영·차아림·최우영 서양화 전공(지도교수 박훈성) - 김민재·김보현·김송리·김지윤·박주리·석민정·신혜민·양희수·윤보영·이예림·이지인·장혜수·전은유·조인혜·허지현 등이다.


▲숙명여대 회화과의 자선전 '숙명의 천재들' 포스터 이미지. (사진 = 숙명여대 회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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