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매사 크리스티의 한국 사무소인 크리스티 코리아는 새 대표에 이학준(52) 전 리앤구아트 대표가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6년간 크리스티 코리아를 이끌어왔던 배혜경 대표의 뒤를 잇는다.
이 대표는 1990년 가나아트갤러리에 입사했다. 1998년 가나아트 자회사인 서울옥션 창립멤버로 참여해 2008~2014년 7년간 서울옥션 대표를 역임했다. 2015년 9월 서울옥션을 사임한 후 투자전문회사 '리앤구아트'를 설립,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