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가 차지연과 옥주현을 잇는 뮤지컬 '레베카'의 새로운 주역을 찾아 나선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8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할 주∙조연 및 앙상블 선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베카'는 강렬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와 중독성 강한 킬링 넘버로 주목 받았다. 특히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옥주현, 신영숙, 차지연 등 뮤지컬계 스타 배우들이 '레베카'를 통해 연기 변신을 펼쳐 화제가 됐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2017년 '레베카'의 새로운 무대를 끌어갈 배우들을 대거 선발할 예정이다.
2013년 초연된 '레베카'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해 주요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후 2014년, 2016년 공연에서도 90%가 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연되는 '레베카'에는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에게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제작진의 노력이 완벽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극찬을 받은 제작진들이 참여한다. '레베카'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로버트 요한슨은 "스릴 넘치고 화려한 공연, 각종 상을 휩쓴 '레베카'가 듣는 순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음악들과 함께 돌아올 예정"라이며 "이미 클래식으로 자리잡은 본 작품의 큰 틀은 지키되 뉴캐스트들의 합류를 통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2017년 '레베카' 오디션 지원 서류는 1월 27일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제출 가능하다. 실기 전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오는 2월 2~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