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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가 대세 된 공예품 유통 시장 엿보기

공예 비지니스 도서 '온라인에서 공예품을 파는 모든 방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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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519-520호 김금영⁄ 2017.01.20 11:28:50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온라인에서 공예품을 파는 모든 방법'을 출간했다.

미술품 및 문화예술 관련 상품의 온라인 판매가 일반화되는 추세다. 이 흐름에 따라 공예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내와 조언을 제공하는 공예 비즈니스서 '온라인에서 공예품을 파는 모든 방법'이 출간됐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이 진행하는 '해외우수공예도서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됐다.


그동안 공예품의 유통 중심엔 공방이나 소규모 점포가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시장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공예품 또한 온라인에 기반한 판매 방식으로 유통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책은 공예 작가 및 관련 업계 종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특히 저자인 킴 솔가는 20년 이상의 e-커머스 및 미술, 교육 관련 사이트 운영의 노하우를 책에서 알려준다. 성공적인 공예품 판매를 위한 기본 플랫폼의 개설 방법 및 운영, 사업 시스템 설계와 판매, 배송과 효율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페이스북 등 SNS 마케팅 뿐 아니라 개인 웹사이트 개설 및 경매 사이트 활용법, 매력적인 판매 문구 작성법, 제품 가격 결정 등 실질적으로 판매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수록됐다.


KCDF 측은 "공예품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려고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됐다"며 "또한 해외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례가 수록돼, 향후 젊고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공예 작가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KCDF는 공예 분야에 대한 국내 사료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예디자인전문도서 출판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해외 우수 공예 도서의 국내 도입을 위한 '해외우수공예도서 발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CDF는 이번 발간된 공예 비즈니스서를 관련 학과 소재 대학 및 도서관 등 국내 1000여 곳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개인은 시중에서 해당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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