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는 예술' 온라인 키덜트 경매 플랫폼 WESAME, 자문위원단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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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는 예술" 온라인 키덜트 경매 플랫폼 WESAME, 자문위원단 위촉식

입력 2017.02.01 13:55:57

김금영

권동현 교수-하승범 브릭 아티스트 등으로 구성

▲(왼쪽부터) 하승범(브릭 아티스트), 이상원(MBW대표), 자문위원장 권동현(경기대 애니메이션영상학과 교수), 도민호(StudioViper대표, SOPP), 진석원(진토이 대표)이 온라인 경매 플랫폼 'WESAME'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단순 트렌드를 벗어나 점점 커지는 키덜트(kidult, kid와 adult의 합성어) 시장.

이 가운데 키덜트를 위한 온라인 경매 플랫폼 'WESAME'이 지난달 25일 본사에서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WESAME은 지난 11월 처음 홈페이지를 열고 키덜트를 위한 경매 플랫폼을 개설했다. '키덜트는 예술'이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키덜트 창작품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적을 지녔다.

WESAME의 김은총 대표는 자문위원단 위촉식에서 "그간 키덜트 시장은 큰 체계 없이 개인 간의 거래만이 활성화 된 상태였다. WESAME에서 자문위원단을 결성해 키덜트 시장에 체계를 잡고 우리나라의 키덜트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동현 경기대 애니메이션영상학과 교수를 비롯해 레고 분야의 하승범(브릭 아티스트), 다이캐스트 분야의 이상원(MBW대표), 건프라 분야의 도민호(StudioViper대표, SOPP), 피규어 분야의 진석원(진토이 대표) 등 각 키덜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장은 권 교수가 맡았다. 이들은 WESAME에 위탁된 각 분야의 경매 물품에 대한 감정, 아마추어 창작가들에 대한 멘토링 제공, WESAME의 방향 제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