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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서 행복한 것" 갤러리오, 이명훈 작가 개인전

'하늘 한 번 보기 x 1440rpm'전 2월 16일~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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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2.10 11:18:01

▲이명훈, '가리워진길 x 1440rpm'. 오석, 스테인리스 스틸, 700 x 370 x 320. 2017.

이전에 방송인 노홍철이 이야기했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고." 웃음을 통해 찾아오는 행복을 이야기하는 이명훈 작가의 개인전 '하늘 한 번 보기 x 1440rpm'전이 갤러리오에서 열린다.


작가 작업의 주된 재료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이 재료로 작가는 사람, 동물, 그리고 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만든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사람은 수레를 끌기도 하고, 추운 듯 난로에 손을 녹이기도 한다. 잘 자라라고 꽃에 물을 주고 있기도 하다.


▲이명훈, '겨우나기 x 1440rpm'. 오석, 스테인리스 스틸, 500 x 400 x 400. 2017.

이렇듯 다양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통된 점은 웃고 있는 표정. 수레를 끌어도, 꽃에 물을 줘도 늘 행복해 보인다. 같이 등장하는 강아지도 웃는 표정이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질감 자체는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웃는 표정을 보노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같이 웃게 된다.


갤러리오 측은 "작가는 오석, 스테인리스 스틸 등 재료의 특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행복을 전달한다"며 "작가의 작품엔 항상 웃는 얼굴이 있다. 그 유머러스한 작품이 전시장을 환하게 밝힌다. 웃음을 전달하는 작품을 보고 모두에게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웃으면 당신에게 행복이, 좋은 일이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갤러리오에서 2월 16일~3월 1일.


▲이명훈, '한눈팔기 ver.1 x 1440rpm'. 오석, 스테인리스 스틸, 700 x 370 x 3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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