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협회가 3월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건축은 문화다'의 첫 사업으로 '2017 국제건축문화정책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문화의 숨: 건축'으로, 삶에 필수적이며, 늘 함께하는 숨과 같은 건축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건축문화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국가의 건축정책 전문가와 건축을 통해 문화적 창조물을 구현한 유명 건축가를 초청해 그들의 건축적 가치관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정후 박사, 토마스 헤더윅(헤더윅 스튜디오), 플레르 펠르렝(前 프랑스 문화부장관), 엘리자베스 & 그리스티앙 드 뽀르잠박, 비니마스 등 건축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진다.
배병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건축 전문가들의 가치관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이 문화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건축문화정책이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알아보는 자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957년 창립된 한국건축가협회는 한국건축계의 올바른 건축문화정착 위한 역할을 해온 단체로 올해 60년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