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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와 최수종, 연극 '선녀씨이야기'서 모자(母子)로 만나

윤해영, 한갑수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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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4.05 10:17:11

▲(왼쪽부터)선우용여, 최수종, 윤해영, 한갑수가 연극 '선녀씨이야기'에 출연한다.(사진=쇼온컴퍼니)

최수종과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가 연극 '선녀씨이야기'에서 만난다.


5일 연극 '선녀씨이야기'(극본∙연출 이삼우, 제작 ㈜PS엔터테인먼트) 측이 6일 티켓 오픈을 맞아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에 올랐다.


극 중 어머니인 이선녀를 2인 1역으로 설정한 연출로 2013년 공연 당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연극 '거제도'로 제29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삼우 연출이 2013년에 이어 연출로 참여한다.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 기존 연극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에는 배우 최수종이 캐스팅됐다. 한국드라마 시청률 TOP 10 가운데 세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최수종은 1998년, 2001년, 2007년 KBS 연기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국민 배우다. 최수종은 2009년 연극 '안중근' 이후로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어머니 이선녀 역에는 선우용여와 윤해영이 이름을 올렸다. 선우용여는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배우로, KBS '여왕의 꽃', SBS '순풍산부인과'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로 데뷔 53년 차를 맞은 선우용여는 연극 '선녀씨이야기'를 통해 보다 가깝게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윤해영은 선우용여가 맡은 이선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윤해영은 SBS '닥터스', KBS '빅', MBC '보고 또 보고' 등에서 활약하며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가부장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아버지 역에는 한갑수가 캐스팅됐다. 한갑수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 MBC '불어라 미풍아'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력을 펼쳐 왔다.


제작사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는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와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각각 한 세대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배우가 작품이 가진 따뜻한 우리네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한층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5월 6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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