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1943∼2001)과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72)의 여러 명곡에 등장한 ‘뮤즈’ 패티 보이드(73, 사진)가 한국에서 첫 사진전을 연다.
현재 사진가로 활동 중인 패티 보이드는 3월 28일부터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패티 보이드 사진전: 록킹 러브’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보이드가 이토록 유명한 이유는 패션모델이던 과거 업적보다 깊은 인연을 맺었던 뮤지션들 때문이다.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혹은 위험한) 뮤즈'라는 꼬리표가 말해주듯, 그는 세계적인 뮤지션 비틀스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1943~2001)의 부인이자,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Eric Clapton·72)의 아내이기도 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미공개 사진 20여 점도 선보인다. 전시는 8월 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