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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피 한 번 뿌려보자” 뮤지컬 ‘이블데드’ 스페셜 공연

트리플 배우 한 무대서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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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7.07.18 15:11:14

▲뮤지컬 ‘이블데드’ 공연 사진. 8월에 트리플, 더블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애쉬 X 스캇 데이’와 EDM 파티를 제대로 즐기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를 마련했다.(사진=㈜쇼보트)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섬뜩한 호러 좀비 소재에 B급 코미디를 더하며 신선한 재미와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가 스페셜한 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이블데드’의 주인공 애쉬와 스캇 역의 트리플, 더블 배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애쉬 X 스캇 데이’가 준비됐다. 애쉬 역의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배우와 스캇 역의 조권, 우찬 배우까지 5명의 배우가 연기, 노래를 번갈아 출연하며 절친한 친구 사이인 두 배역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없는 같은 배역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애쉬 X 스캇 데이’는 8월 3일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블데드’의 백미인 좀비 댄스를 두 배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도 마련됐다. 8월 10일에 만날 수 있는 ‘네크로노미콘 데이’에는 풍성한 군무와 신나는 EDM 음악으로 좀비들의 부활을 알리는 네크로노미콘 넘버 무대 때 일부 배역의 더블캐스트가 합세한다. 특히 애니와 셀리까지 1인 2역을 연기하는 신의정, 김려원 배우가 이 날만큼은 애니 역과 셀리 역을 나줘 출연하는 특별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8월 17일에는 초록 피를 뿌리는 ‘그린 데이(Green Day)’가 진행된다. 매 회차 마다 좀비들이 직접 빨간 피를 뿌리며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던 이전 공연들과는 달리 ‘그린 데이’에는 좀비들이 초록색의 피를 뿌려 관객들에게 또 다른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데이’, ‘티켓오픈 1위 공약’ 등 이색적인 이벤트들로 관심 받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저예산 공포영화 ‘이블데드’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등 독특하고 신선한 장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이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르게 된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들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들과의 이야기를 그린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 대학로 스타들과 초연의 파격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임철형 연출과 서병구 안무, 풍성한 락 음악을 책임질 이준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7월 19일 오후 2시 ‘시간은 늘 빠르네요. 아쉬움 마음으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뒀다. 공연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9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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