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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노래들이 한 무대에

갈라 콘서트에 브래드 리틀-정선아-차지연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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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2.26 16:13:15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포스터.(사진=클립서비스)

오는 5월, 뮤지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 7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프로듀서:정회진)가 5월 2일과 5월 4일~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는 1998년 웨버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로열 알버트홀 콘서트 이후 10년마다 한 번씩 공연되고 있는 갈라 콘서트다. 이번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는 영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동시 개최되며, 한국은 세종문화회관의 '개관 40주년 스페셜 기념 공연' 첫 번째 무대로 선보인다.

 

콘서트는 두 개의 갈라 콘서트로 꾸며진다. 5월 2일은 웨버의 총 14편의 작품 속 대표적인 뮤지컬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로 꾸며지며, 5월 4~6일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전곡으로 구성된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의 전곡 갈라 콘서트는 초연 도시인 런던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 최초다.

 

한편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에는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과 웨버의 역대 작품을 빛낸 주역들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김소현, 정선아가 출연한다. 또한 뮤지컬 디바 차지연을 비롯해 JTBC '팬텀싱어' 출신의 화제의 배우 고은성, 기세중, 박유겸, 배두훈, 백형훈, 이충주, 임정모, 조형균 등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에는 주인공 팬텀 역과 크리스틴 역에 세계적인 무대에서 팬텀과 크리스틴으로 활약한 라민 카림루와 애나 오번이 출연한다. 라울 역은 마이클 리가 맡으며 앙드레, 피앙지, 칼롯타 등 비중 있는 조연 캐릭터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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