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과 ‘2018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약’을 11일 서울관에서 체결했다.
월드비전과의 협약은 참여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만들어 가는,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기부 운동으로써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프로그램 ‘MMCA 아트 서포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MMCA 아트 서포트는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MMCA 무브, MMCA 런, MMCA 뮤지엄 나잇의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MMCA의 이벤트 참가비는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돼, 우간다 분쟁지역 피해 아동보호 캠페인 ‘IAM: 난민아동 지원사업 중 정서 회복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지원’에 전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을 포함한 국립현대미술관 및 월드비전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월드비전과의 이번 협약은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 지구 공동의 가치를 실현시키고 예술나눔과 기부운동을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미술을 통해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문화예술이 있는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