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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의 목소리로 듣는 '단원 김홍도' 전시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김홍도 얼라이브’전 오디오 가이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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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09.10 09:56:30

‘김홍도 얼라이브(Alive) 미디어아트’전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하는 방송인 오상진.(사진=YG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오상진이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를 다룬 ‘김홍도 얼라이브(Alive) 미디어아트’전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한다.

 

오상진은 “천재 화가라 불리는 단원 김홍도를 집중해 전시를 기획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를 결정했다”고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하는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일반적인 그림보다는 조금 더 조선후기 생활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전시가 될 것 같다. 평소 알고 있던 김홍도의 작품뿐 아니라, 다채로운 색과 입체감 넘치는 인물을 집중해 묘사한 미디어아트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볼거리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오상진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 기간 동안 청취 가능하다. 오상진의 참여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 대여 수익금 일부는 추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9월 18일부터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김홍도 얼라이브’전은 단원 김홍도의 작품과 생애를 시선의 여정으로 풀어낸 복합 미디어 체험 전시다. 김홍도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전시는 김홍도의 작품 154점(인쇄 120개, 영상 34개)을 총 5섹션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으로, 김홍도의 시선 변화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선과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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