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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창작 뮤지컬 노래 한자리에 모은 갈라 콘서트 ‘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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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2.11 10:20:12

2018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 ‘언성(UNSUNG)’ 포스터.(사진=CJ문화재단)

신인 창작자들의 새로운 뮤지컬 주요 넘버(노래)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연말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2월 21~22일 총 3회에 걸쳐 CJ아지트 대학로에서 2018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 ‘언성(UNSUNG)’을 연다고 밝혔다. 언성은 ‘아직 불리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노래’란 뜻으로, CJ문화재단의 공연 창작자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을 통해 배출된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연말 콘서트로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러닝타임 120분의 이번 공연에서는 올해 스테이지업 공모 우수작으로 선정돼 11월 리딩 공연을 마쳤던 뮤지컬 ‘로빈’ ‘라루미에르’ 블랙풀’ ‘봄밤’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주요 넘버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앞서 본 공연화에 성공한 스테이지업 출신 창작 뮤지컬 노래들도 히든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현재 뮤지컬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최현선, 주민진, 유리아, 이해준, 강지혜, 기세중 등 6인의 뮤지컬 배우들과 양주인 음악 감독이 이끄는 7인조 라이브 밴드가 이번 공연에 합류한다. 3회 공연에 걸쳐 서경수, 박혜나, 조형균이 매회 다른 특별 게스트로 합류할 예정이다.

배우 최현선은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계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 판단해 기쁜 맘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언성 무대를 통해 본 공연으로 이어지는 신인 작가·작곡가의 작품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 21~22일 콘서트가 진행되는 점에 착안해, CJ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를 레드로 맞추고 배우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캐롤 싱어롱’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언성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미 공연된 신인 창작자들의 곡과 작품을 더욱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중에서도 특별하다. 신인 창작자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배우와 관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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