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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블루, 덕후를 위한 새 브랜드 ‘레어바이블루’ 론칭

파인아트-아트토이-데코-스니커즈 등 온·오프라인 위탁서비스 제공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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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2.18 12:01:09

‘레어바이블루’ 오프라인 매장.(사진=서울옥션블루 레어바이블루)

덕후가 컬렉터라 불리는 시대다. 개인의 취향이 중요시되는 시대, 주로 미술작품을 모으는 사람을 뜻하는 컬렉터의 범주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아트토이를 포함한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000억 원대에서 올해 약 1조 원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력이 있는 3040 세대가 지갑을 열면서 키덜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트토이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사쿠보, 그라플렉스, 핸즈인팩토리 등 국내 아트토이 작가들의 활동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스니커즈의 경우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조사 결과 2009년 1조2226억 원이던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가 2012년 2조4490억 원으로 3년 만에 2배 가까이 커졌으며, 올해는 3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옥션하우스 서울옥션블루가 국내 컬렉터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컬렉터 플랫폼 레어바이블루(Rare By Blue)를 론칭했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의 자회사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매 문화를 제공해 왔다. 특히 미술품을 비롯해 디자인 가구, 아트토이, 빈티지, 오디오 등 새로운 경매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힘써 왔다.

컬렉터들의 취향을 반영한 레어 아이템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하는 마켓 레어바이블루는 미술품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좋아하는 각종 컬렉터블 아이템을 한데 모았다. 상대적으로 취향이 확고한 컬렉터들을 충성 고객으로 안고 가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옥션블루 측은 “레어바이블루는 서울옥션블루가 미술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보증에서 신뢰성 확보에 주력한다. 또한 구매와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온라인 경매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정보 취득부터 판매, 구매까지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컬렉터들을 위한 공식적인 유통 플랫폼의 부재로 대부분 해외 사이트를 통해 아이템을 판매하던 컬렉터들의 거래가 레어바이블루의 위탁 서비스를 통해 보다 투명해지고 수월해질 예정”이라며 “더불어 판매자들에게는 판로 확보의 기회를, 구매자들에게는 희소가치가 높은 레어 아이템을 좀 더 다양하게 수집할 수 있는 계기로 ‘윈-윈(Win-Win)’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컬렉션 스토리를 담은 오프라인 공간도 강남구 호림아트센터 1층에 운영 중이다. 예술을 접목한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숍을 지향하는 레어바이블루 오프라인 매장은 ‘컬렉터의 방’을 콘셉트로, 다양한 컬렉터블 아이템을 모아 놓았다. 기간마다 정해진 콘셉트에 따라 달라지는 두 개의 콘셉트룸을 볼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옥션블루가 진행하는 온라인 경매 작품 프리뷰 장으로도 활용된다.

레어바이블루 관계자는 “레어바이블루는 컬렉터들이 자신의 컬렉션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즉 마니아층에 의해 수집된 레어 아이템을 판매하는 장터”라며 “레어바이블루를 통해 컬렉팅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컬렉터 시장의 새로운 유통 환경 구축과 함께 컬렉터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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