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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이 웃기고 울린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무대로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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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2.18 11:34:57

뮤지컬 ‘스쿨 오브 락’ 포스터.(사진=클립서비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작 ‘스쿨 오브 락’이 월드투어로 올 여름 한국을 찾아온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동명의 음악 영화를 웨버가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 성공을 확신한 웨버는 7년간의 협상 끝에 파라마운트 픽쳐스로부터 뮤지컬의 권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 웨버의 작품이 1971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이후 44년 만에 웨스트 엔드가 아닌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다는 소식에 주목받았다.

2015년 12월 브로드웨이, 2016년 11월 웨스트 엔드에서 막을 올린 ‘스쿨 오브 락’은 2016년 토니상 4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2017년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원작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잭 블랙은 “웃고, 울고, 완전히 즐겼다”고 뮤지컬 관람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연의 연출은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로렌스 코너, 작사는 뮤지컬 ‘러브 네버 다이즈’와 ‘시스터 액트’, 영화 ‘라푼젤’을 맡았던 글렌 슬레이터가 맡았다. 극본은 뮤지컬 ‘메리 포핀스’, TV 시리즈 ‘다운튼 애비’의 줄리안 펠로우즈가 맡았다. 뮤지컬 ‘시카고’ ‘미스 사이공’을 맡았던 조안 M 헌터가 안무를, ‘아이다’로 토니상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한 나타샤 카츠가 조명을 맡았다.

‘러브 네버 다이즈’ 이후 5년 만에 제작에 뛰어든 웨버는 “스쿨 오브 락은 즐거움에 관한 작품”이라며 “음악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을 하면서 내내 행복했고 작품을 보는 관객들도 그럴 것”이라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웨버는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등 영화에 사용됐던 3곡에 새롭게 작곡한 록, 클래식팝, 오페라 등 14곡을 추가했다.

배우들은 무대를 시종일관 뛰어 다니며 기타, 드럼, 일렉기타, 키보드 등 악기를 직접 라이브로 연주한다. 어떤 순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듀이와 음악을 통해 하나하나 자신을 찾아나가는 캐릭터들은 진한 여운과 남긴다.

한편 ‘스쿨 오브 락’은 미국 투어, 호주 투어를 비롯해 아시아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2019년 6월 서울 샤롯데씨어터, 9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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