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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글입다공방과 협업해 ‘안중군의 서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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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2.25 12:04:05

뮤지컬 ‘영웅’이 문학디자인샵 글입다공방과 협업해 ‘안중근의 서신’ 상품을 선보인다.(사진=에이콤)

개막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영웅’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문학디자인샵 글입다공방과 협업해 ‘안중근의 서신’ 상품을 선보인다.

뮤지컬 ‘영웅’ 측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그리고 개막 10주년을 맞아 돌아온 뮤지컬 ‘영웅’과 함께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특별 상품을 기획했다.

‘안중근의 서신’은 한 세기 전 안중근 의사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보내는 물건이라는 콘셉트를 지녔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새겨진 엽서 7종 세트와 흑목연필 5종 세트 그리고 한식제본으로 제작한 옛 감성의 노트가 포함된다.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봉투에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과 그의 유묵 중 하나인 ‘독립’이 적혔다. 이 밖에도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 하루라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가 새겨진 원목 책갈피도 10주년 특별 MD로 기획 제작됐다.

글입다공방과의 협업 상품은 3월 1일부터 온라인 샵과 더불어 인사동 쌈지길 글입다공방, 홍대 상상마당, 교보문고 광화문점 등의 오프라인 지점에서도 판매 개시된다. 3월 9일부터는 뮤지컬 개막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영웅’ MD부스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안중근의 서신뿐 아니라 뮤지컬 ‘영웅’이 10주년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연출 안재승, 제작 ㈜에이콤)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하며 안중근 의사와 그를 둘러싼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9년 10월 26일 초연됐으며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안중근 역에 정성화·양준모, 설희 역에 정재은·린지(임민지), 히토 히로부미 역에 김도형·이정열·정의욱이 출연한다. 2월 22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3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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