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2.12.01 18:13:09
롯데칠성음료가 성인용 비알코올 탄산음료 ‘애플러리(APPLARY)’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과발효주에 탄산을 더해 만들었다. 알코올도수가 1% 미만 함유된 비알코올 음료다. 2030 여성 고객에 맞춘 제품이다.
제품 라벨에는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벨리곰’과 컬래버레이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명 애플러리는 사과 ‘APPLE’에 ‘~와 관련된’을 뜻하는 접미사 ‘ARY’를 합쳤다. 사과의 속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와이너리’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해 발효 제품 특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130여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14일까지 2주간은 제품 3병과 고블렛 잔, 벨리곰 스티커가 들어있는 홈파티용 기획팩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 1%여도 알코올이 들어가 있어 비알코올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며, 이에 따라 19세 미만 청소년은 구매할 수 없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비알코올 시장 확대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애플러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여러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