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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보다 혁신 택한 ‘카스’… 부동의 1위 지키는 원동력

12년 연속 국내 가정 시장 시장점유율 1위… 논알코올 음료시장서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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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03 15:41:11

오비맥주 ‘카스’가 국내 가정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요인은 획기적인 혁신과 독보적인 품질력이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카스’가 국내 맥주시장에서 좀처럼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2년 전 투명 병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 ‘올 뉴 카스’에 다시 한번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정시장에서 카스는 시장점유율 41.3%로 1위를 차지했다.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 가정시장 모든 판매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무려 12년 연속 1위다. 한마디로 ‘국민 맥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3.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맥주시장뿐만 아니라 논알코올 음료시장에서도 제조사·브랜드 부문 모두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의 지난해 12월 집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논알코올 음료시장에서 45.6%의 제조사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논알코올 시장을 이끌었다. 브랜드로는 ‘카스 0.0’이 지난해 8월 가정시장 논알코올 음료 부문 1위 자리에 오른 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2월 기준 34.9%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처럼 오비맥주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건 소비자 만족을 위한 혁신, 우월한 품질력,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카스는 2021년 기존 유색(有色) 병 중심의 맥주시장에 투명 병 도입이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브랜드 변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투명 병 ‘올 뉴 카스’를 선보이며, 최근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했다. 1위 브랜드의 이 같은 혁신은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게 했다. 카스는 코로나19로 주류업계가 힘든 때에도 압도적 점유율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스’는 2021년 기존 유색 병 중심의 맥주시장에 투명 병 도입이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사진=오비맥주

이와 함께 카스의 품질력도 단단히 한몫했다. 국내외 유명 맥주품평회에서 인정받았는데, 최근에는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1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오랜 시간 1위 자리를 지킨 원동력은 카스만의 획기적인 혁신과 독보적인 품질력”이라며 “카스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욕구)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맞춰 발전하는 1등 브랜드로서 맥주 시장·업계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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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투명병  시장점유율  논알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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