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녹색마스터피스상을 4년 연속 수상, LG전자는 5년 연속 수상했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되는 상이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국 20여 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400여 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비스포크 후드 에어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또한,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은 ▲Neo QLED 8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로 3개 제품이 선정돼, 삼성전자 제품 총 15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LG전자도 생활가전 분야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혔다. 생활가전에서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와 퓨리케어 정수기 등 15개 제품으로 최다 수상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최장기간 연속 수상이다. LG전자는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으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으로는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뽑혔다. 그 밖에도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휘센 뷰 에어컨 ▲디오스 컨버터블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통돌이 세탁기 ▲디오스 인덕션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고효율 가전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