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NH오늘농사'를 통한 농업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와 협업한다.
NH오늘농사는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인들에게 영농 및 농촌생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협중앙회의 모바일 앱 서비스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 ‘스푼걸즈’와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스푼걸즈’는 이화여대 내 텃밭에서 농사를 짓는 동아리로, 이번 NH오늘농사와의 협업마케팅을 통해 10월 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NH오늘농사의 다양한 영농 서비스를 이용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MZ세대의 시각으로 숏폼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NH오늘농사 서비스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준섭 부회장은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우리의 삶과 환경, 그리고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협업을 통해 농사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며, 최근 농협중앙회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운동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밋업데이를 시작으로 대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NH오늘농사를 통한 농업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