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파크 내 187석 규모 스페셜 스토어…다양한 작품 전시 통해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 놀이터로 운영 계획

스타벅스 코리아 ‘가나아트파크점’ 외부 전경.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는 31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가나아트파크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스타벅스 첫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으로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했다.

가나아트파크점은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지상 1,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는 187석이며(1층 56석, 2층 89석, 테라스 42석) 1층 특별 공간에는 프린트 베이커리 소속 작가들의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전시로 최근 스타벅스와 아트 컬래버레이션 MD를 선보인 청신 작가의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매장 내 고객 공간에는 스타벅스만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의 벽, 기둥, 천정에는 다다즈 작가의 NFT 아트워크, 김태중 작가의 디지털 페인팅,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층은 노후화된 별장 건물의 ‘다락’을 예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인 가나아트파크점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가나아트파크점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 놀이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딸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등 가나아트파크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음료와 푸드 및 MD 상품들을 출시한다. 또한 더북한산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스토어 특화 음료인 ‘인절미 크림 라떼’를 함께 선보인다. 스페셜 매장 전용 푸드로는 초콜릿 시트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가나슈를 입힌 ‘가나슈 하우스 케이크’를 출시한다. 가나아트파크점 건물의 모양을 형상화한 특색 있는 푸드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가나아트파크점’ 내부 모습. 사진=스타벅스

한편, 스타벅스는 가나아트파크점 오픈을 기념해 제조 음료 포함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아트 베어리스타 스탬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의 스페셜 스토어는 특별한 장소에 스타벅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장으로 현재 전국 8개점(더제주송당파크R, 더여수돌산DT, 더양평DT, 더북한산, 더북한강R, 이대R, 경동1960, 대구종로고택, 가나아트파크)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가나아트파크점은 9번째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스타벅스와 예술이 만나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공간으로 고객들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특별한 매장을 기획했다”며 “향후 젊은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가나아트파크점에 꾸준히 선보여 많은 고객에 사랑받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