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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근골격계질환 예방 보건 프로그램 확대 운영

전문강사를 통한 테이핑 교육 진행… 상반기에만 5000여 명 교육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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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29 15:35:34

HDC현대산업개발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에서 전문강사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테이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건설업은 육체적 업무강도가 세고 반복적인 작업으로 근골격계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다.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전체 업무상 질병자의 68%가 근골격계질환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문강사를 통한 테이핑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이론교육과 테이핑 요법 실습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자가방법을 숙지해 통증 완화와 선제적 예방을 가능하게 한다. 올 상반기에만 38개 현장에서 106회에 걸쳐 근로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테이핑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전 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근로자의 지속·반복적 작업 등 근육 부담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고자 테이핑 교육 이외에도 ‘스트레칭 데이’를 지정해 신체적 안정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를 위한 여러 참여형 보건 프로그램을 개발해 근본적으로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에선 모든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근골격계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스트레칭을 위한 요가매트는 물론 스트레칭 교육 영상을 상시 상영한다. 아울러 손목,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질환 발생률이 높은 부위의 보호구를 대여해주고, 과중량물 취급 해소를 위해 이동식 밀대를 활용하는 등 작업 여건에 알맞은 보호구와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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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근골격계질환  보건 프로그램  테이핑 교육  올림픽파크포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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