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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부산 해운대서 ‘커티삭’ 세 번째 팝업 열어

‘더베이 101’서 내달 25일까지… 1920년대 美 항구 재현…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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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7.30 09:36:53

하이트진로가 ‘커티삭’의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의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帆船) ‘커티삭(Cutty Sark)’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선보인 위스키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한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부산 팝업은 1920년대 미국의 항구를 재현하고 커티삭을 묘사한 구조물들을 배치해놓았다. 내달 9일부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관람객들이 항구 사람들로 분장한 배우들과 독특한 분위기에서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진행한 커티삭 팝업에선 주류업계 최초로 관람객이 직접 가상의 세계관에 몰입해 경험하는 이머시브(immersive) 콘셉트를 적용해, 특별한 재미와 극강의 브랜드 체험을 안겨주며 화제를 모았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이번 커티삭 부산 팝업은 여름휴가 성수기와 맞물려 전국 각지에서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 활동으로 제품 인지도와 판매량 증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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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커티삭  팝업스토어  해운대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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