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7.30 09:35:28
DL이앤씨가 안전보건체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DL이앤씨는 29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본사에서 ‘2024년 안전보건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내외부 자문위원과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1기 자문위원회는 안전보건 관련 기관과 학계 그리고 노무 경력을 지닌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장영철 한양대 방재안전과 교수, 이용수 이디엘건설안전연구소 대표, 우도윤 노무법인 창해 대표 등 외부 자문위원과 안전기획·기술지원·법무지원 파트 등 안전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내부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안전보건자문위원회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DL이앤씨의 안전보건운영체계 구축과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안전보건 목표 설정, 예산 편성, 재해사고 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관련 교육 및 우수사례 제안·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중대재해와 관련해 기업의 책임과 사회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안전보건 정책이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