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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커머셜, 올들어 친환경 버스 300대 누적 판매...창사 최대

전년 比 170% 상회...매출액 기준 1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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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7.30 14:52:50

KGMC, 9M EV BUS 모습. 사진=KGM제공

KG그룹 가족사로 편입 된 KGM 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 이하 KGMC)이 올해 7월까지 11M 및 9M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11대 판매) 대비 약 170%를 상회하는 판매 실적으로, 에디슨모터스 시절을 포함한 KGMC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1,000억 원을 웃도는 규모다.

 
누적 계약 300대 중 156대는 출고가 완료됐으며, 미출고 물량 144대는 계약 순서에 따라 생산하여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KGMC는 계약 물량 증대에 힘입어 경남 함양공장 외에도 전북 군산공장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11M 대형버스 및 9M 버스를 비롯해 중형 및 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KG 가족사로 편입된 이후 새롭게 개발한 9M 버스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군산공장에서 생산해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KG그룹(곽재선 회장)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에디슨모터스를 CNG 및 EV 등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 하에 지난해 9월 인수했다.

이후 곽재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식에서 KGMC의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의 제품 라인업 확대 ▲KG 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중점 추진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간다는 중장기 경영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KGMC는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운수업체 고객이 기존 에디슨모터스 엠블럼을 KGM 엠블럼으로 무상 교체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NG 버스 필드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하여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KGM  버스  친환경  상용차  에디슨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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