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4.08.01 15:18:10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올해 연말까지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와 고객 참여형 컬래버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채널에서 닷사이 사케를 판매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닷사이 23을 포함해 닷사이 비욘드와 닷사이 미라이 등의 인기 라인업을 일본 현지에 준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닷사이는 롯데면세점 주류 브랜드 중 매월 상위 10위권 이내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국인 매출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한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18일 온라인 주류관에서 ‘닷사이 미라이’를 신규 출시했으며, 이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롯데면세점, 닷사이 본사 아사히주조, 국내 공급사 삼경리테일이 참여하며,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객들이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닷사이 미라이를 구매하면 병당 6달러를 함께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액은 내년 1월 국내 농어촌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금번 출시한 닷사이 미라이는 쌀의 92%를 깎아내어 만든 정미율 8%의 고급 사케다. 보통 사케는 쌀의 품종이나 도정에 따라 그 분류를 세분화하고, 사케를 양조할 때 쌀을 많이 깎아내어 정미율(깎고 남은 쌀의 비율)이 낮을수록 고급 사케로 분류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국내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달에도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나섰다. 4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해당 사업에 지원했으며, 50개 브랜드를 선정해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시키고,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30일에도 중소 협력사를 초청해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해 협력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