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전자무역서비스(EDI)를 통해 송금 방식의 수입 결제를 지원하는 'KB 페이먼트 유산스(Payment Usance)'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는 수출입 업무 관련 서류를 표준화된 형식에 따라 작성된 전자 문서로 교환하는 서비스로,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자무역 기반 사업자를 통해 무역 업체와 은행 간에 표준화된 전자 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김병훈)과의 협업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전자무역서비스(EDI) 이용 고객은 비대면으로 'KB 페이먼트 유산스(Payment Usance)'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무역플랫폼인 유트레이드허브에서 신청부터 처리 결과 회신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 페이먼트 유산스(Payment Usance)'는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에 수입물품 대금을 지급할 때 해외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일정 금리로 대금을 먼저 지원하는 수입금융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널 확대로 수출입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출입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