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5일 낮 1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공식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 1000장은 40초 만에 전량 매진됐다. 역대 최단 시간 판매다.
올해는 콘서트 라인업을 좀 더 강화했다. 에일리, 멜로망스, 이무진, 다비치, 데이브레이크, 마이티 마우스, 키썸, 블리처스, 김나영, DJ 오은별, 싸이버거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참이슬’ 광고모델인 아이유는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1시부터 9시 반까지 진행된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2개 노선을 추가해 서울역, 합정역, 사당역, 잠실역, 노원역, 미금역, 영통역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포토존, 브랜드존, 체험존, 굿즈숍 등 여러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사진 찍는 걸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이슬네컷’이나 ‘쏘맥자격증’ 발급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퀸즈스마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안주류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켈리&테라 보이’(맥주보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굿즈숍에선 페스티벌 전용 굿즈 등을 판매한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 페스티벌로 9월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다. 20세 이상 성인(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을 사랑해주는 관객들이 페스티벌에서 마음껏 즐기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